세계일보

검색

장난기 많은 이동휘, '부라더' 시사회에서 눈시울 붉힌 사연은

입력 : 2017-10-18 11:35:38 수정 : 2017-10-18 11:35: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이동휘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의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이동휘가 시사회 도중 눈시울을 붉혀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의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장유정 감독)의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한 이동휘는 "쇼케이스가 끝난 날(12일)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병원이 (경북) 안동이었다"며 "안동에서 촬영할 때는 못 찾아뵙다가 쇼케이스 때 그렇게 돼셔서 병원에 갔는데, 영화를 보면서 왜 진작에 가족에게 더 잘하지 못했을까 하는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눈시울을 밝혔다.

이어 "코미디지만 가족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영화라 조심스럽게 추천드린다"고 덧붙이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화제를 바꿔 영화 속 '안동 미남' 설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잘생긴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장난스레 말한 이동휘는 "감독님이 안동 미남 설정을 부각하고 추가한다고 했을 때 내가 안 될 것 같다고 설득했지만, 작품의 재미를 위해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저보다 상대가 많이 힘드셨을 거 같다"고 말하며 특유의 장난기를 발산했다.

부라더'는 가진 건 빚뿐인 '석봉'(마동석 분)과 순간의 실수로 실직 위기에 처한 '주봉'(이동휘 분), 멘탈까지 묘한 여자 '오로라'(이하늬 분)가 만나 벌이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로, 내달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