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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 2480선 강보합

입력 : 2017-10-17 09:38:03 수정 : 2017-10-17 0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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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훈풍이 불어온 17일 코스피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시현세, 한미연합훈련 등의 영향을 받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1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0.17%) 오른 2,484.1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20%) 오른 2,484.96에 장을 출발해 전날 수립한 장중 최고치(2,487.71) 밑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세제 개편안 기대감 속에 주요 3대 지수가 장중·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24포인트(0.37%) 상승한 22,956.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17%) 높은 2,557.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0포인트(0.28%) 오른 6,624.0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437억원어치 순매도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이 51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된 가운데 한미 해군 연합훈련이 진행 중이어서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북한이 18일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개막 전에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70%), SK하이닉스(1.78%), 삼성물산(1.01%), LG화학(0.68%), NAVER(0.66%), 삼성생명(1.22%) 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65%), 포스코(-2.47%), 삼성바이오로직스(-0.63%), 한국전력(-1.26%) 등은 약세다.

업종별 등락도 다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1.12%), 전기전자(0.87%), 보험(0.53%), 기계(0.49%), 증권(0.32%), 금융업(0.25%) 등은 상승세다.

철강금속(-1.76%), 전기가스업(-1.14%), 운송장비(-1.05%), 건설업(-0.69%), 통신업(-0.68%), 의약품(-0.60%), 음식료품(-0.40%)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상승세를 되찾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0.48%) 오른 662.5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60.6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33억원어치 순매수로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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