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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갖고 싶다던 야노시호 "사랑이 동생 갖지 않기로 결정"

입력 : 2017-10-16 16:05:12 수정 : 2017-10-16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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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일본 모델 야노시호(사진)가 둘째를 갖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야노시호는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둘째에 대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제주도 돌하르방의 코를 만지면 아들을 갖는다는 '제주 돌하르방 전설'에 적극적으로 돌하르방의 코를 만지는 모습이 포착된 것. 

지난달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도 둘째로 아들을 얻고 싶단 바람을 드러냈다. 야노시호는 11세 소년이 말을 타고 달리는 멋진 모습을 보며 "딸에서 느끼는 것과 또 다른 모성애가 느껴진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제작진이 추사랑에게 남동생을 갖고 싶으냐고 묻자 추사랑은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답했다. 아들은 갖고 싶어 하던 야노 시호는 딸과 갑자기 어색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야노시호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사랑이를 낳기 전에 한 번 유산했다”고 밝히며 “그 뒤로 일을 2년 반 정도 쉬니 우리에게 사랑이가 왔다”고 말했다.

2011년 추사랑 임신 당시 야노시호는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할 정도로 심각한 임신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야노시호의 건강에 대한 염려로 추성훈은 둘째를 원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그는 일본 매체 일간 겐다이와의 인터뷰에서 “예쁜 딸 사랑이를 출산했지만, 40세를 앞두고 둘째를 갖기 힘들었다”며 체외수정으로 인해 유산한 경험을 솔직하게 말했다.

둘째를 원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던 야노 시호는 여성중앙 10월호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은 둘째를 만들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기를 갖고 싶어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둘째 아이를 갖겠단 생각을 접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샹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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