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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재로 적격인 마블 캐릭터…넥슨도 게임 개발 나서나?

입력 : 2017-10-11 10:58:43 수정 : 2017-10-11 10: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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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마블 IP(지적재산권)을 구입해 어벤저스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매체는 지난 10일 국내게임 제작사 넥슨이 마블 캐릭터를 이용한 모바일 카드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게임 제작은 넥슨의 자회사 데브캣스튜디오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게임은 마블의 이름을 따 ‘프로젝트 MV'이라고 명명됐다고 알려졌다.

수십명의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는 마블IP는 게임업계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넷마블은 일찌감치 마블IP를 구입해 ‘마블퓨처파이트’라는 액션게임을 내놨다. 게임은 다양한 캐릭터를 무기로 지난 2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전세계 5000만명의 이용자를 모을 수 있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넷마블의 자회사 카밤도 ‘마블올스타배틀’이라는 격투게임을 추가로 발표했다.

게임 제작사 스마일게이트도 마블 IP로 제작한 ‘마블앤드타임아래나’라는 진지점령전 게임을 내놨다. 일본 게임사인 스퀘어에닉스는 마블 IP를 기반으로 3인칭 슈팅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잇따랐다.

게임사가 앞 다퉈 마블IP 확보에 나선 가운데 넥슨은 얼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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