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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주차된 트럭 운전석에 60대,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7-10-09 10:18:10 수정 : 2017-10-09 1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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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7시 10분쯤 전북 무주군 부남면 한 도로에 주차된 트럭에서 A(64)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트럭 운전석에 앉아 숨진 상태였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신고한 주민은 “사흘 넘게 트럭이 다리 근처에 세워져 있었다. 차에 사람이 있는 것 같아 수상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 안에서 시신 훼손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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