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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사회통합·개발·국제협력' 세미나 열려

입력 : 2017-10-08 10:39:46 수정 : 2017-10-08 1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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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M이민정책연구원(원장 정기선)은 최근 경남 창원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MAMF)’와 연계한 국제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사회와 이민자의 조화로운 통합 방향 등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주민 사회통합, 개발 및 국제협력’이라는 대주제 하에 이민자의 규모와 다양성 증가 및 이에 따른 현상에 대해 내외국인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며 갈등과 편견을 조정하는 사회통합의 중요성에 관한 논의했다. 또 국제이주는 이민자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사회, 그리고 수용국 모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국제협력의 중요성도 논의됐다.

 1세션은 발표자인 결혼이민자와 유학생 모두 공통적으로 사회통합의 성공을 위해서 이민자 스스로의 사회통합에 대한 의지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민자의 사회통합 노력의 좋은 사례들을 소개했다. 2세션은 귀환이주민의 귀환과 본국재통합 준비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그것을 위한 유입국과 송출국 간의 협력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MAMF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이민학회,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및 글로벌다문화사회 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MAMF 개최지인 창원 성산구가 지역구인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이번 세미나가 한국의 사회통합적 이주민 정책과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선 IOM이민정책연구원장은 “연구자뿐만 아니라 관련 민간단체, 그리고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통합을 이룬 이민자 및 귀환이민자가 발표, 토론자로 함께 참여함으로써 이민 이슈에 대한 논의의 지평을 내국인과 이민자 모두가 넓히고 서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이번 세미나 의의를 평가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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