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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LPGA 뉴질랜드오픈 3위…리디아고 22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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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0-02 10:56:16 수정 : 2017-10-02 1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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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첫 톱10에 올랐다.

박희영은 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윈드로스 팜 골프코스(파72·6416야드)에서 열린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 잔여 경기 9개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쳤다. 전날 9개 홀 성적까지 합쳐 4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선두에 6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LPGA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한 박희영이 ‘톱10’에 든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전날 4라운드 경기가 강한 바람과 비로 중단된 후 9개 홀을 남기고 공동 7위로 출발한 박희영은 이번 대회 선전으로 올해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13번이나 컷 탈락하는 부진을 벗어날 계기를 만들었다.

대회 우승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2위인 옌징(중국)을 6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차지했다. 지난 6월 마이어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째다.

안방에서 1년 2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노렸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공동 22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사진/박희영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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