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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정체 비교적 양호…평소 토요일보다 원활한 흐름

입력 : 2017-09-30 13:11:35 수정 : 2017-09-30 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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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로 차량이 분산되면서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도로 상황이 평소 토요일보다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0만대, 들어온 차량은 14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당초 평소 토요일 수준으로 차량이 정체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연휴가 길어 분산이 된 것 같다"며 "보통 토요일엔 차량이 오전에 몰리지만 고향으로 출발하는 차량이 오전·오후로 나눠지면서 오늘 정체는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부근~수원 4㎞ 구간, 달래내부근~반포 7㎞ 구간, 부산방향 잠원~서초 4㎞ 구간,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부근 11㎞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구리-일산방향 송파~서하남부근 4㎞ 구간, 서운분기점~송내 4㎞ 구간, 판교-일산-구리방향 소래터널~송내 5㎞ 구간, 계양~김포부근 9㎞ 구간, 강일~상일 3㎞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강릉방향 마성터널부근~양지터널 9㎞ 구간, 호법분기점~이천부근 4㎞ 구간, 원주부근 4㎞ 구간 등에서 답답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금천에서 2㎞ 구간, 목포방향 서평택부근~서해대교 8㎞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남이천IC부근~모가 3㎞ 구간, 남이방향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 오창부근~서청주 10㎞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창원분기점~북창원 4㎞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풍세IC~차령터널중앙 7㎞, 연무IC~남논산톨게이트 5㎞ 구간에서 차들이 느리게 운행하고 있다.

정오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목표 4시간20분 ▲서울~대구 3시간50분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울산 4시간48분 ▲서울 강릉 2시간50분 ▲서울~양양 2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대전~서울 1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36분 ▲부산~서울 4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49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양양~서울 1시간40분 등이다.

이날 귀성방향 정체는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468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52만대가 빠져나가고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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