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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박근혜 정부, 'MB 부정' 파헤치려 했지만 나온 거 없었다"

입력 : 2017-09-27 16:35:08 수정 : 2017-09-27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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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27일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후 같은 보수정권이었던 이명박 정부에 대해 4대강 사업이나 포스코 등 각종 국책사업 부정을 파헤치려 했지만 아무것도 나온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이 주도하는 ‘열린토론: 미래’ 조찬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저는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로 ‘정권교체’된 것을 증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토론, 미래' 정례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9.27
김 의원은 “지금와서 또 문재인 정부에서 뭘 잡아내려고 하는 것은 ‘정치보복’”이라며 “북핵위기 속에 하나로 뭉쳐야 하는 상황인데 남남 갈등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점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이날 세미나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노골적인 언론장악을 묵과할 수 없어서 만들었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방송을 자기 편으로 만들려고 하니 권력이 바뀔 때마다 방송사가 갈등과 분열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며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장하려면 경영의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하고 그러면 경영진의 임기보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노조로부터 퇴진압력을 받고 있는 현 KBS, MBC 경영진이 임기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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