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4차산업혁명 기술·예술의 조화로, '인간'을 말하는 ICT 올림픽 개막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17-09-25 10:54:44 수정 : 2017-09-25 10:54:4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4차산업혁명 기술과 예술의 조화로 ‘인간’을 말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올림픽인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텔레콤월드’가 193개국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전 11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전 세계 ICT 관련 정부대표, 글로벌 기업CEO(최고경영자),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벡스코에서 전시회, 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는 전시장 내에 한국관, 스마트시티관, 중소중견기업관, VR(가상현실) 체험관 등을 조성해 IT(정보통신)강국 대한민국과 스마트시티 부산의 4차산업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또 스타트업 경진대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본 행사기간 중에 부산의 대표 ICT행사인 IT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K-ICT 부산주간 행사와 ITU 청년 포럼이 열린다. 또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IDB(미주개발은행) 한-중남미 정보통신장관회의, APT(지능형지속위협) 아·태무선그룹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콘퍼런스 등의 행사가 동시 개최돼 행사들이 시너지 효과를 갖는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을 주관한 부산시는 ICT 기반의 모션그래픽 기술과 영상을 접목한 한국형 컨템포러리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을 통한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의 새 정부는 최고 수준의 정보화 기반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창업과 신산업 투자가 이어지는 혁신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와 빅데이터, 드론, 가상·증강현실 산업 등 ICT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로 1179억원의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490억원, 취업유발 인원 1071명, 고용유발 인원 759명 등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