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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이승우, 무난한 프로 데뷔전···첫 슈팅도 기록

입력 : 2017-09-25 00:08:25 수정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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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무난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첫 슈팅도 기록했다. 

이승우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라치오와 2017∼18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6라운드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유럽 1군 무대 첫경기를 가졌다.

발로티 대신 나선 이승우는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29분 공을 잡는 과정에서 상대 마루시치의 경고를 유도했다. 이승우는 번뜩였다.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강하게 때려 첫 슈팅까지 기록했다. 후반 36분에는 포사티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팀은 0-3으로 패해 개막 후 6경기에서 2무4패(승점 2)에 그쳤다. 순위는 19위로 추락했다.

이승우는  지난달 31일 베로나와 4년 계약을 맺고 바르셀로나 B팀에서 이적했다. 이후 1군 팀 훈련에 참가해 데뷔전을 준비하는 한편 취업 비자를 발급받고 이탈리아 축구협회의 승인을 얻는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승우를 향한 소속팀의 기대는 크다. 베로나 파비오 페치아 감독도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공격 강화를 위해 이승우를 데려왔다”며 “실력이 좋고 유용한 자원이며,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실력이 입증됐다”고 추켜세웠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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