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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우승' 오스타펜코…"존경하는 선수 많지만 이제 나도 월드클래스"

입력 : 2017-09-24 17:11:57 수정 : 2017-09-24 17: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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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타펜코(사진)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JTBC3 FOX SPORTS 캡처


떠오르는 '테니스 여왕 후보' 엘레나 오스타펜코(20·라트비아)가 코리아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오스타펜코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21·브라질)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그는 지난 6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제패를 하고 세계 랭킹 10위에 오르며 스타 플레이어 반열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 톱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지난 18일 오스타펜코는 기자회견을 통해 존경하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서리나 윌리엄스(36ㆍ미국)를 존경했다"며 "남자 중에는 라파엘 나달(31ㆍ스페인), 로저 페더러(36ㆍ스위스), 어니스트 굴비스(29ㆍ라트비아)를 존경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제 나도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돼 누구를 꼽기 곤란하다"고 덧붙여 신예답게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스타펜코가 받는 우승 상금은 4만3000달러(약 4900만원)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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