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규리(김민선) 과거 미니홈피글 재공개에 누리꾼 "사과부터 하라" VS "응원한다"

입력 : 2017-09-24 13:55:21 수정 : 2017-09-24 13:55:2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김규리가 24일 10년전 자신이 작성한 미니홈피글을 재공개했다. 사진=김규리 인스타그램


김규리(개명 전 김민선)가 10년 미니홈피에 올린 게시글을 다시 공개하며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24일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자신이 작성한 글을 올리고 "2008년5월1일에 썼던 글 전문입니다"라며 "국민의 건강권은 보수적으로 지켰으면 했고 검역주권 포기한것이 (미국과) 내내 마음에 걸려서 썼던 글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9년하고 5개월... 젊은 치기에 쓴 글입니다"라며 "십년이면 글의 대가는 충분히 치른 것 같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김규리는 지난 2008년 당시 논란이 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미니홈피에 남기며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는 표현을 사용해 경솔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아울러 최근 그가 이명박 정권 시절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김규리인지 김민선인지 그 당시 너무 무식하니까 저런 소릴했지", "광우뻥으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선동에는 앞장서고 이제 와서 피해자 코스프레는 좀 그렇네요. 차라리 자신도 잘 몰랐다고 사과하고 자숙했다면 어땠을까 싶은데", "근데 저 미니홈피 글이 욕 먹을 만한데", "연예인이면 말과 행동에 책임질 줄 아셔야지. 시사 프로에 나와 피해자 코스프레나 하네"라며 비판했다.

한편, 다른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김배우 홧팅", "마음고생 많았겠습니다. 토닥토닥", "마음고생 심하셨겠어요. 힘내셔서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등의 댓글로 응원과 위로를 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