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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정진석에게 사과 요구하지 않아, 法的 책임 지면 돼· 준비하시라"

입력 : 2017-09-23 11:25:11 수정 : 2017-09-23 1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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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진석 의원에게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부부싸움' 때문이었다고 주장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에 대해 "사과도 요구하지 않겠다"며 "법적대응 준비 열심히 하라"며 초강경대응을 선언했다.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으며 봉하재단 사무총장 등 고 노 전 대통령 측근인 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 사실로 고인과 유족을 욕보이셨으면 그에 따른 응분의 법적 책임을 지시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정 의원 주장과 관련해 "안원구 당시 국세청 국장의 인터뷰 기사를 보낸다"라는 말로 허위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MB 정부의 민간인사찰 문제를 물타기 하고 싶은 것 같은데, 우리 국민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정 의원 발언 의도를 꺼집어 내면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에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임을 미리 알려 드린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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