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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 상수도관 파열…서울 마포구 5000여 가구 단수

입력 : 2017-09-22 21:38:21 수정 : 2017-09-22 2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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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의 한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5000여 가구가 단수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오후 6시쯤 마포구 대흥동 18-58 일대 공사 현장에서 구경 600㎜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 긴급 보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 때문에 노고산동·대흥동·염리동·아현2동·아현3동에서는 23일 오전 4시까지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급수차 8대, 소방차 8대, ‘아리수’ 생수를 긴급 지원한다.

비상 급수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120 다산콜이나 서부수도사업소( 02-3146-3500)로 신청하면 된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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