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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티쿤글로벌, 온라인 수출시장 개척에 팔 걷었다

입력 : 2017-09-22 11:40:42 수정 : 2017-09-22 13: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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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쿤이 지원하는 ‘현지화 독립몰’ 방식 사이트
해외직판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주)티쿤글로벌이 온라인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티쿤이 정부가 지정한 글로벌 시장 개척 전문기업(GMD)에 선정되면서, 티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지원하게 된 것. 따라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15개 중소기업이 티쿤의 현지화 독립몰 플랫폼으로 해외직판에 도전한다.

현지화 독립몰 플랫폼은 올해 처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티쿤은 이 방식을 통해 2007년 일본 시장에 명함, 스티커, 전단지 등의 인쇄 광고물 사이트 진출, 17억엔(한화 약 173억)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국내 50여개의 중소기업을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지화 독립몰이란 진출하고자 하는 나라의 사이트와 전혀 구분되지 않은 쇼핑몰로, 구매자들은 그 나라의 사이트를 이용하듯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티쿤글로벌 관계자는 “현지화 독립몰은 현존하는 온라인 해외직판 방식 중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며 “티쿤은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쇼핑몰 구축, 현지법인 대행, 결제·배송시스템 현지화, 교환·반품, 마케팅 등 해외 수출 전 과정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수출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내 기업이 많지만, 투자비용 부담으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 정부의 GMD 사업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수출의 다양한 판로가 개척되길 바란다. 티쿤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MD사업은 중기청이 선정한 민간수출전문기업(GMD)을 통해 수출유망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을 잘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흥시장, 전자상거래, 해외B2G 분야의 550여개 기업을 지원,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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