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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김남규 교수, 한국인 최초 미국대장항문학회 학술지 부편집인 위촉

입력 : 2017-09-21 13:10:43 수정 : 2017-09-21 13: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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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대장항문외과)가 한국 의료인 최초로 미국대장항문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인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SCI IF; 3.5)’의 부편집인(Associate Editor)으로 위촉됐다고 21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밝혔다.

병원측은 김 교수가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하게 미국학회에서 발표활동,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장암 치료의 리더 역할, 대장암 수술의 세계적 표준 제시와 첨단 수술 기법 교육 등 임상분야에서 쌓아 온 탁월한 업적이 이번 위촉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의 편집인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 아니라, 그동안 우리나라 대장항문 외과학 분야 의료진들이 꾸준하게 펼쳐온 높은 수준의 학술 활동이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향후 보다 많은 한국 대장항문외과 의사들이 편집인으로 활동하여 국제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한국 의료 높은 수준을 알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을 역임했다. 또 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APCCC) 초대 회장, 러시아 대장항문외과학회 명예회원, 미국 외과학회 펠로우, 영국 왕립 외과 학회 펠로우, 미국 대장항문학회(ASCRS) 펠로우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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