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7월 제안공모를 통해 ㈜KT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약 2개월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 사업은 남해군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 군내 총 55개소를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으로 연결, 오는 2022년 8월까지 5년간 전용 임대방식으로 통신망을 활용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전송장비, 백본스위치, 보안장비 등 국가정보통신 장비 17종, 67대를 고도화해 보안성, 안정성, 생존성, 확장성이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특히 보건진료소의 열악한 행정통신망 환경을 개선, 군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민방위 경보통신망을 군청에서 읍·면 경보시설까지 별도의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 군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긴급재난 알림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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