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당국에 따르면 이날 동부 지역의 북키부 마시시에 있는 비함브웨 마을에서 폭우로 강이 범람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92명이 실종됐다. 또 적어도 18명이 다쳤으며, 주택 약 100여채가 불어난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다.
북키부주 정부는 긴급대응팀을 꾸리고 현재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민주콩고 정부 관계자는 “전날부터 내린 국지성 호우로 홍수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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