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여행 팁&톡] 환전수수료 없는 항공권 ‘씨트립’

입력 : 2017-09-21 03:00:00 수정 : 2017-09-20 20:06: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여행지별 짐싸기 팁 ‘팩 포인트’
해외 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행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가장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직항만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여러 지역을 경유하며 천천히 둘러보는 다구간 항공여행 수요도 늘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2014년부터 출발·도착지가 다른 다구간 항공권을 이용한 승객 수가 연평균 128% 증가했다. 특히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으로 다구간 항공여행 등을 계획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복잡한 항공 노선을 예약하는 것부터 도시 간 이동, 도착지마다 무엇을 하고, 먹고, 어디서 자야 할지도 직접 알아봐야 한다. 지출은 얼마나 했는지도 파악하기 어렵다. 다구간 자유여행 계획부터 실행까지 보다 쉽고 알차게 도와줄 여행 애플리케이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다구간 항공권 예약 씨트립(Ctrip)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은 항공권 결제 시 해외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결제가 가능하다. 국내 발급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도 가능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출 내역 문자 메시지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원화결제는 씨트립 앱과 PC에서 모두 가능하다. 씨트립 홈페이지에서는 다구간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권 검색창에 ‘다구간’을 설정하면 원하는 여정을 최대 4건까지 추가, 총 6건의 여정을 다양한 옵션으로 항공권 검색 및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액티비티 예약 데얼(THERE)


다구간 자유 여행 시 기상 및 현지 사정 등으로 갑자기 일정이 변경될 때가 생긴다. ‘데얼’은 일정이 변경됐을 때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빠르게 검색, 예약할 수 있는 앱이다. 각종 티켓 및 맛집쿠폰, 교통패스, 가이드까지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입장도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예약 상품 외에도 여행일정을 세우는 데 참고할 만한 다양한 액티비티 정보도 제공한다.

◆여행지별 짐 싸기 팩 포인트(Pack Point)


여러 도시를 여행한다면 여행지의 날씨와 특성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이 달라진다. 여행지별로 필요한 준비물을 따로 검색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앱이 ‘팩 포인트(Pack Point)’다. 여행 기간과 여행지의 날씨, 여행하는 동안 계획된 활동 등에 따른 여행 준비물을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와 출발 날짜, 숙박 일수를 입력하고 예정된 활동을 선택하면 해당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A부터 Z까지 보여준다. 앱을 통해 여행 준비물을 구성하고 목록을 저장할 수 있으며, 해당 목록을 짐 싸는 데 도움이 필요한 친구나 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

이귀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