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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육참총장 ‘북핵 공조’ 논의

입력 : 2017-09-19 18:34:55 수정 : 2017-09-19 21: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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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회담… 교류협력 강화키로
야미자키 고지 일본 육상막료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왼쪽부터)이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0차 태평양지역 육군참모총장회의(PACC) 계기에 열린 한·미·일 육군참모총장회의에서 손을 모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육군 제공
한·미·일 육군참모총장이 19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방안과 3국 육군의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육군은 “김용우 총장이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10차 태평양지역 육군참모총장 회의(PACC) 참석차 방한한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 야마자키 고지(山崎幸二) 일본 육상막료장과 만나 한·미·일 3국 육참총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김 참모총장과 미·일 총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포함한 한반도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대북 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위협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태평양지역 육군참모총장 회의 참석을 위해 역내 주요 군사 지도자들이 서울을 방문하고 한·미·일 3국 총장이 서울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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