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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원하는 장소로 車 배달 ‘카셰어링’ 시작

입력 : 2017-09-20 03:00:00 수정 : 2017-09-19 2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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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금융권의 아이디어 전쟁이 치열하다. 기존 상품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유통업체, 핀테크업체 등과 손잡고 있다. 간편송금 시스템이나 온라인쇼핑 실적에 따라 금리를 추가로 주는 적금, 결제할 때 자동으로 혜택 많은 카드로 바뀌는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등이 등장했다. 금융상품에 공익적 가치를 담기도 한다. 신입 직원을 채용하면 예금금리를 더 주거나, 지역 렌트사들과 제휴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생을 추구한다.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현대캐피탈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배달받고 반납할 수 있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인 ‘딜리버리 카셰어링’(사진)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과 카셰어링 시스템, 마케팅은 현대캐피탈이 지원하고 카셰어링에 필요한 차량과 서비스 운영은 제휴 렌트사들이 담당한다. 각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품과 서비스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량 선택의 폭도 넓다. 소형차 중심의 기존 카셰어링과 달리 딜카는 중형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승합차, 전기차까지 렌트사가 보유한 다양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렌터카 이용 시 차고지까지 직접 가지러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딜카는 차량의 배송과 반납을 알아서 챙겨준다.

신동주·이진경·백소용·염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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