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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구테흐스 유엔 총장 만나…북핵 해법 논의

입력 : 2017-09-19 13:23:43 수정 : 2017-09-19 13: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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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와 간담회…美中 관계·한반도 문제 의견 교환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핵 해법을 논의했다.

19일 중국 외교부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왕이 부장이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과 더불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 부장은 이날 회동에서 구테헤스 사무총장에게 "세계가 불안정 요인에 직면한 상황에서 유엔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면서 "중국은 유엔과 협력을 강화하고 여러 가지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중국의 국제적 지위와 영향력을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유엔과 협력해 현재 세계가 직면한 여러 가지 도전을 함께 해결해나가자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왕이 부장은 이날 미국 대외관계위원회, 미·중 관계 전국위원회, 미·중 무역위원 등 미국 싱크탱크 책임자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미·중 관계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왕이 부장은 이날 미로슬라브 라이착(슬로바키아 외교장관) 유엔 총회 의장에게 유엔 개혁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으며 파벨 클림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만나 전략동반자 관계 추진 의향을 내비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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