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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9월 B-1B 전개→10월초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10월 美항모강습단 연합훈련", 北대응책

입력 : 2017-09-18 10:48:32 수정 : 2017-09-18 1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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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지난 15일 평양 순안부근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을 발사한 뒤 측근들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 이에 우리군과 미국은 전략자산 전개, 미사일경보훈련, 미항모강습단과의 연합훈련 등을 통해 북한을 압박키로 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 전략자산 전개, 우리군과 미 항모강습단 연합훈련 등 대북한 압박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18일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 이달 중 B-1B 전략폭격기 전개훈련 ▲이달부터 10월 초 사이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 ▲ 10월 중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비롯한 항모강습단과 한반도 해역에서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국방부는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미사일 지침 개정 협의를 조속히 완료할 것'이라며 "한국형 3축체계 전력의 조기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각종 국방협력 회의체 계기를 통해 국제사회와 대북 제재와 압박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미사일 경보훈련의 경우 북한 미사일이 우리 영공을 통과할 조짐을 보일 경우 경기 오산의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화상과 경보체계를 통해 중앙민방위 경보통제소에 알리고, 중앙방공통제소(MCRC)는 전 군부대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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