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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대생 4명, 프랑스 마르세유서 산(酸) 공격 받아…테러 혐의는 희박

입력 : 2017-09-18 08:05:47 수정 : 2017-09-18 08: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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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해안 관광도시인 마르세유의 관문인 생샤를 역의 모습. 이 곳에서 40대 여성이 산이 든 스프레이를 미국 여대생에게 뿌렸다가 잡혔다.

미국 보스턴대학 여대생 4명이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산(酸) 공격을 받아 이 중 2명이 부상 당했다.

이들 여대생 4명 중 3명은 보스턴대학의 파리 프로그램을 이수중이었다.

17일(현지시간) 마르세유 검찰은 41세의 한 여성이 마르세유 생샤를 기차역에서 20대 미국인 여성 관광객 4명의 얼굴에 스프레이로 산을 뿌리는 공격을 가한 뒤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알렸다.

공격을 받은 여대생 중 2명이 얼굴에 상처를 입었으며, 이 중 한 명은 눈을 다쳤다.

검찰은 이번 공격이 테러와 연관됐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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