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7 18:02:04 수정 : 2017-09-17 23: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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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태안 기름유출 사고 1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가 한 아주머니에게 기습 뽀뽀를 받은 장면이 화제다.
KTV 국민방송이 16일 공개한 영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태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찾아 당시 복구 작업을 했던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한 아주머니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닦아주기 위해 손수건을 내밀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주머니가 편안한 자세로 얼굴을 닦을 수 있도록 배려하자 이 아주머니는 “아이구”라는 감탄사와 함께 대통령의 볼에 입을 맞췄다.
문 대통령은 잠시 놀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웃어보였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KTV 국민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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