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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럭셔리 중형세단 G70 공식 출시

입력 : 2017-09-15 21:16:06 수정 : 2017-09-15 2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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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모델… 20일부터 판매 돌입 / 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 예상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15일 제네시스 라인업을 완성할 중형 세단 ‘G70’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최근 언론 사전공개에서 공식적으로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이 주요 경쟁 차종”이라고 밝힌 바 있다.

15일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네시스 G70’ 공식 출시행사에서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임원들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네시스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G70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판매는 오는 20일부터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70 외장은 ‘역동적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 키워드이다. G70은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3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디젤 엔진은 제네시스 라인업에서 처음이다. 특히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G70 스포츠’란 별도 명칭을 부여하며, 제로백(정지→시속 100㎞) 4.7초와 최대 시속 270㎞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최대출력과 최대토크는 370마력(ps), 52.0kgf·m에 이른다. 판매가는 가솔린 2.0 터보 3750만~4295만원, 디젤 2.2 4080만~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4490만~5180만원이다.

판매 목표는 연내 5000대, 연간 1만5000대로 잡았다. G70은 중동, 러시아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내년 초에 출시되며 북미 시장에서는 내년 3월쯤 첫선을 보인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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