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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결방 잦자 일반 시청자들, 종편 쪽으로 채널 돌려

입력 : 2017-09-14 10:16:43 수정 : 2017-09-14 1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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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 파업으로 일부 프로그램의 종편 시청률이 반사이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업 중인 MBC는 지난 6일에 이어 13일에도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결방 대신 ‘라스 스페셜’을 내보냈다.

종편방송 JTBC의 '한끼줍쇼' 한 장면. 사진= 방송캡처
시청률조사회사 TNMS(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000명 대상)에 따르면 이날 정규 방송 대신 투입된 ‘라스 스페셜’ 전국 시청률은 4.0%에 그치면서 평소 시청률 5~6%대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가 지난 주에 이어 시청률 1위를 다시 한번 차지했다. 이날 ‘한끼줍쇼’ 는 시청률(지상파와 동일기준 비교, 유료+비유료) 5.4%를 기록하면서 MBC ‘라스 스페셜’ 보다 무려 1.4% 포인트나 높았다.

뿐만 아니라 JTBC ‘한끼줍쇼’는 이날 동시간대 SBS ‘싱글와이프’ 1부 3.5%, 2부 3.7% 보다도 시청률이 높았으며 파업으로 평소 보다 낮은 시청률을 보인 KBS1 ’뉴스라인’ 시청률 1.9%, 정규 방송 결방을 메꾸면서 재방송을 한 KBS2 ‘만나게 해 주오’ 시청률 1.5% 보다 높았다.

지상파 파업 결방으로 채널을 돌린 시청자들이 ‘한끼줍쇼’를 선택 한 결과라 보여진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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