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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호날두 몸상태 좋았더라면 4골은 넣었을 것"

입력 : 2017-09-14 09:10:13 수정 : 2017-09-14 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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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호날두(32)가 몸 상태만 좋았더라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POEL 니코시아(키프로스)와 경기에서 4골은 넣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단 감독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APOEL에 3-0으로 완승한 뒤 이같이 밝혔다.

출장정지로 정규리그를 소화하지 못한 호날두는 컨디션을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했는데도 전,후반 각 1골을 기록했음을 들어 유럽 클럽 수비수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인 셈이다.

호날두는 지난 8월 중순 FC 바르셀로나와의 201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에서 심판에 대한 신체적 접촉 등으로 퇴장, 스페인축구협회로부터 국내리그 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단 감독은 "몸 상태가 조금만 좋았어도 4골은 넣었을 것"이라며 "그는 세계 최고다. 우리가 원할 때 그는 거기에 있고 항상 골을 넣는다. 우리는 크리스티아누가 뭘 제공하는지 안다"고 극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호날두가 결장하고도 개러스 베일이 활약, 데포르티보를 3-0으로 완파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발렌시아에 2-2, 레반테에 1-1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해 그의 공백을 실감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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