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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톰프슨·박성현 '톱3' 에비앙 1·2R 같은 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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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13 11:22:22 수정 : 2017-09-13 1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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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3’가 제대로 붙는다. 1위 유소연(27·메디힐)과 2위 렉시 톰프슨(22·미국), 그리고 3위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1·2라운드 같은 조에서 묶였다.

13일 발표된 조 편성 결과 한 조로 묶인 이들은 14일 오후 3시18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세 선수는 나란히 올해 LPGA 투어에서 2승씩을 거뒀다. 이 가운데 유소연이 ANA 인스퍼레이션, 박성현이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대회 1승씩을 챙겼다. 올 시즌 상금랭킹에서는 박성현이 1위이고 유소연이 2위에 올라 있다. 

박성현
한편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김인경(29·한화)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14일 오후 3시 29분 10번 홀에서 경기를시작한다.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대니엘 강(24)은 김세영(24), 찰리 헐(잉글랜드)과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3)는 펑산산(중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1·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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