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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파죽의 20연승으로 역대 2위에 올라, 21연승 컵스 기록에 도전

입력 : 2017-09-13 11:24:10 수정 : 2017-09-13 1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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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 코리 클루버의 역투 장면. 클리블랜드는 13일 클루버가 디트로이트를 2-0완봉으로 누르는데 힘입어 20연승을 기록, 메이저리그 최다연승 타이에 1경기차로 다가섰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파죽의 20연승을 올리며 미국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승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승만 추가하면 공동1위, 2승만 더하면 최다연승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코리 클루버의 역투에 힘입어 2-0승했다.

클루버는 9이닝을 5피안타 8탈삼진으로 완투, 시즌 3번째이자 통산 6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16승 4패, 평균자책점 2.44(리그 1위)의 클루버는 통산 2번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다.

클리블랜드는 14일 디트로이트, 15일~17일 캔자스시티전을 앞두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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