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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저스, '무박2일' 경기서 석패 "11연패 수렁에 빠지다"

입력 : 2017-09-12 19:08:05 수정 : 2017-09-12 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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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무박2일’ 경기에도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인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6-8로 패했다.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전 2시 10분쯤 끝났다. 경기는 우천으로 지연되다가 1회 초 1아웃 후에 다시 비로 중단됐다.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경기는 3시간 34분이나 중단, 현지 시각으로 11일 오후 10시 50분에야 재개됐다. 3시간 이상 기다린 양 팀은 양 팀은 공방전을 벌이며 6회 초까지는 6-6으로 맞섰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6회 말 1점, 7회 말 1점을 추가하며 앞서 나갔다.

다저스는 비록 졌지만, 지난달 30일 애리조나에 6-7로 패한 이후 14경기 만에  처음으로 6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패하면서 1992년 이후 최장인 10연패에  빠졌고 이날 그 기록을 11연패로 늘렸다. 11연패는 1944년 브루클린(다저스의 전신)이 구단 최다인 16연패를 당한 이후에 나온 최다 연패 기록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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