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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산타? 알고보니 '변태 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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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12 12:17:30 수정 : 2017-09-12 13: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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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복장을 하고 성추행을 일삼고 다닌 데이비드 크루즈 로드리게스(33). 출처=뉴욕포스트

미국에서 산타 복장을 한 성추행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미 뉴욕포스트는 지난 10일 30대 남성이 해변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올해 초부터 빨간 안경과 산타 모자를 쓰고 지하철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만져 기소된 뒤 또 다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데이비드 크루즈 로드리게스(33)로, 브루클린 브라이튼 비치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여성들을 성추행했다. 해변을 따라 걷고 있는 여성의 가슴을 만지고 자신의 바지를 내리는 등 행위를 일삼았고 결국 공원 단속반에 붙잡혔다.
 
산타복장을 하고 성추행을 일삼고 다닌 데이비드 크루즈 로드리게스(33). 출처=뉴욕포스트

그는 지난 2월에도 산타 모자를 쓰고 지하철에 들어가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여성은 그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산타복장을 쫓았다.

경찰은 지난 3월 공원에서 노숙자와 함께 있는 산타복장의 크루즈를 발견해 체포했고 그는 여성 2명의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그로부터 7개월 만에 크루즈는 또 다시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최근 며칠간 발생한 유사한 사건들에 그가 연루돼 있는지 조사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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