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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 1000만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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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12 03:00:00 수정 : 2017-09-11 11: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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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5일 유튜브에 공개한 ‘재잘재잘 스쿨버스(Chatty School Bus)’ 프로젝트 영상이 공개 6일 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통학길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젝트인 ‘재잘재잘 스쿨버스(Chatty School Bus)’에는 현대차그룹 젊은 연구원들의 참신한 신기술 아이디어가 적용됐다. 2016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이 그 주인공. 김 서린 창문에 낙서하는 것을 모티브로 했다. 창문에 입김을 불면 기압계 센서가 이를 인지해 자동차 창문이 마치 김이 서린 것처럼 뿌옇게 변한다. 일명 ‘스케치북 윈도우’가 활성화되면 여기에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청각장애 특수학교 통학버스에 구현돼 어린이들의 통학 길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사연 접수를 통해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충주성심학교는 충북지역 청각장애 특수학교로 인접 도시인 청주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은 약 62km에 이르는 거리를 통학버스를 타고 다녀야 한다. 매일 2시간 가까이 타는 버스 안에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던 충주성심학교 선생님의 사연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기획됐다.

영상 속에서 충주성심학교 어린이들은 ‘스케치북 윈도우’를 통해 손글씨로 다른 좌석의 친구와 소통하고, 부모님 스마트폰에 손 글씨 메시지를 보내는 등 자동차를 통해 다양하게 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어와 영어 두 버전으로 제작돼 공개된 이 프로젝트 영상은 11일 오전 7시 현재 국문 영상 571만건, 영문 영상 500만건 등 총 1071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전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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