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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프슨, 인디 위민 인 테크 우승

입력 : 2017-09-10 21:04:51 수정 : 2017-09-10 2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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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세계 랭킹 2위 복귀할 듯
리디아고 2위… 통산 상금 800만불
렉시 톰프슨(22·미국·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톰프슨은 10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정상에 올랐다. 톰프슨은 2위 리디아 고(20·뉴질랜드)를 4타 차로 따돌리며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

전날 2라운드까지 리디아 고와 나란히 15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린 톰프슨은 9, 10번 홀 연속 버디로 2타 차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동반 플레이를 한 리디아 고는 이 홀에서 2타를 잃는 바람에 둘의 격차는 3타로 벌어지며 승부가 갈렸다. 톰프슨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에서도 1주일 만에 2위 자리에 복귀할 전망이다.

2위 상금 18만3381달러(2억원)를 받은 리디아 고의 통산 상금은 802만1004달러(약 90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최소 대회 800만달러 돌파 기록이다. 2014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까지 총 93개 대회에 출전했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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