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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아내와 매일 10번씩 성관계한 男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입력 : 2017-09-10 13:15:24 수정 : 2017-09-10 13: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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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매일 아내와 성관계를 10번씩 해온 남편이 매우 수척한 모습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매질하는 아내 때문에 무서워 집에 들어가기 힘들다는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클랑(Klang) 지역에 거주하며 공장 근로자로 일하는 한 34세 남성은 퇴근시간을 가장 무서워했다.

집으로 돌아가면 한 손에 회초리를 들고 매섭게 자신을 노려보는 아내 때문이었다.

사연에 따르면 7년 전 남성과 결혼 생활을 시작한 아내는 유난히 성욕이 들끓는 여성이었다. 둘은 여느 부부에 비해 자주 성관계를 가져왔다.

이후 아내의 성욕은 끝을 모르고 치솟았고, 결국 부부 사이에 '규칙'이 생기게 됐다. 바로 하루에 10번 성관계를 하는 것이었다.

남성은 아침에 일어나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아내와 관계를 맺었고, 퇴근 후 샤워할 시간도 없이 뜨겁게 사랑을 불태워야만 했다.

그러던 중 점차 수척해지며 다리에 힘이 풀리기 시작한 남성이 아내에게 "오늘은 피곤하니까 여기까지만 하자"라고 말하자 아내는 회초리를 들었다.

아내는 남편을 벌거벗긴 뒤 무릎을 꿇고 앉도록 강요했고, 회초리로 온몸을 세차게 가격하며 규칙을 어긴 '벌'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남성은 무려 7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최소 7번, 평균 10번의 성관계를 강요받았다.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지역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남성은 "제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남성과 상담을 진행한 쿠안 치 헹(Kuan Chee Heng)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라며 "남성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부탁하더라"고 전했다.

복지센터 측은 남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아내와의 불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했지만, 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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