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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게임하느라 진통 못 느껴…전쟁통에 딸 출산"

입력 : 2017-09-08 16:40:06 수정 : 2017-09-08 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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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게임 도중 출산한 사실을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백지영은 게임 도중 출산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MC김희철은 “게임하면서 자연분만을 했다는게 사실이냐”고 묻자 백지영은 “일요일에 진통이 와서 월요일 새벽에 출산을 했다. 근데 내가 하는 모바일 게임이 마침 일요일에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하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고렙 유저다보니 전투에 빠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애를 낳으러 간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백지영은 “병원에서 진통 수치와 태아 심박 측정 기계를 배에 장착한다. 진통 수치 기본은 보통 20인데 예민한 산모들은 30부터 아파한다”며 “난 게임을 하고 있는데 의료진이 막 뛰어왔다. 보니까 내 진통 수치가 130이었는데도 게임을 하느라 못 느꼈던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딸이 나오는 순간까지 고통을 몰라서 축복이었다”며 “진통 시간을 길었지만 힘은 2시간 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전쟁통에 아이를 낳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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