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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해외 인기 여행지 1위는 오사카… 2년 연속 1위

입력 : 2017-08-30 03:00:00 수정 : 2017-08-29 13: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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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행지도 인기 많아 추석 연휴기간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오사카로 나타났다. 특히 연휴 기간이 길어 미국, 프랑스 등 장거리 여행지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늘었다.

국내 호텔 예약 전문 사이트 ‘호텔엔조이’는 추석 연휴 기간 검색 및 예약률이 가장 높은 해외 인기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해외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오사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인기 여행지 상위 10곳 중 7곳이 중장거리 여행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시공휴일 및 대체공휴일 등의 영향으로 최대 10일의 황금휴가가 주어지면서 미국 및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의 예약 건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최대 130% 증가했으며, 괌은 전년 대비 66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괌 지역의 예약 증가는 국제적인 이슈에도 저비용항공사의 괌 취항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처음 상위권에 진입한 이탈리아 플로렌스(피렌체)는 전년 동기 대비 380% 상승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해외여행으로 체류하는 기간은 평균 2.25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기간은 여행 타입별로 차이를 보였다. 1인 여행객은 평균 2.4일, 가족 단위 여행객은 3일을 체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텔엔조이 관계자는 “올해 추석연휴는 최대 10일로 길게 주어지는 황금연휴인 만큼 국내를 비롯해 해외 등지로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상당히 많다”며 “호텔엔조이에서는 연휴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텔엔조이는 오는 9월 30일까지 파리 지역 전체 호텔 2박 이상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바토무슈 유람선’ 2인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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