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은 가슴 크기에 따라 A컵 여성 손님에게는 5%, B컵은 15%, C컵 25%, D컵 35%, E컵 45%, F컵 55%, G컵 손님에게는 음식값의 65%를 할인해준다고 광고했다. |
음식점은 가슴 크기에 따라 A컵 여성 손님에게는 5%, B컵은 15%, C컵 25%, D컵 35%, E컵 45%, F컵 55%, G컵 손님에게는 음식값의 65%를 할인해준다고 광고했다.
지난 1일 내걸린 광고는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다음 날 광고를 내렸다. 광고를 본 시민들은 “저속한 광고로도 모자라 여성을 차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음식점 측은 “광고로 여성 손님이 20% 증가했다”며 “가슴 큰 여성들은 할인율이 높아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크기 측정도 여성 직원이 해서 성추행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가슴이 큰 여성들은 '할인받아 좋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인증샷을 내걸었다. |
지난 2014년 12월 충칭시에서는 한 음식점이 날씬한 여성들에게만 음식값을 할인해 준다고 광고해 논란이 일었다. 또 2015년 1월 허난성의 한 음식점은 미인인 여성에게 음식값을 받지 않아 여성들의 빈축을 샀다.
뉴스팀
사진= 소셜 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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