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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 作 ‘메이즈’ 경매서 1300만원에 낙찰…시작가 두 배 수준

입력 : 2017-08-23 09:55:13 수정 : 2017-08-23 1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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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사진)의 작품이 경매를 통해 무려 1300만원에 낙찰됐다.

가수에 이어 화가로서도 인정받은 셈이다.

지난 16일 미술품 경매 업체 서울옥션블루의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 솔비의 셀프 컬래버레이션 두 번째 시리즈 '블랙스완' 중 하나인 '메이즈'가 22일 15회 응찰 끝에 1300만원에 낙착됐다.

최초 추정가 600만~1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가격이다.

솔비의 그림이 국내 미술 경매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해당 그림은 지난 2016년 3월에 전시, 판매된 작품이다.

솔비의 셀프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는 음악을 미술로 표현하는 작업으로 가수 솔비와 화가 권지안(솔비의 본명)의 양면을 모두 담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 사람 안의 두 개의 자아가 스스로 협업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개념으로 솔비가 직접 붓이 되어 안무를 통해 선과 색으로 캔버스 위에 한 폭의 그림을 그리는 추상 작업이다.

일련의 과정 자체가 하나의 예술일 뿐 아니라 음악, 미술이 각각 완성도를 가진 작품으로 가치를 갖는다.

가수 솔비의 작품 '메이즈'가 경매시장서 13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최초 추정가 6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
사진=미술 경매 사이트 ‘서울옥션블루’/솔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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