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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에바, 남편 쫓아다닌 사연 공개 "우린 잘 어울린다 세뇌"

입력 : 2017-08-23 09:33:07 수정 : 2017-08-23 09: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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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왼쪽)가 남편 이경구(오른쪽) 씨와 함께 23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결혼생활의 고충을 얘기하고 있다. 사진=KBS1 캡처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비엘이 지금의 남편과 만난 계기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010년 10월 16일 1살 연하의 한국인 레포츠 강사 이경구 씨와 결혼한 에바는 결혼식 당일 서울 부암동 소재 한 웨딩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남편을 스키장에서 처음 만났다는 그는 "남편은 나에게 운동을 가르쳐주는 분의 학교 동기다"라며 "스노우보드를 혼자 타고 있으니까 (남편이) 다가와 스노우보드 타는 법을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열심히 쫓아다녔다"며 "만나자고 조르고 우리가 잘 어울린다고 세뇌시켰다"고 전해 듣는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에바는 2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그는 남편이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지내며 일하고, 여름에는 출퇴근하지만 얼굴을 보기 힘들다며 고충을 털어놓는가 하면 생활비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등의 고민을 토로했다.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대중의 인기를 얻은 에바는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다. 2014년 4월에 첫째 아들을, 2016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뉴스팀 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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