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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여름휴가는 해외보단 국내로

입력 : 2017-08-21 23:50:34 수정 : 2017-08-21 23: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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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5∼35세 젊은층은 올 여름휴가지로 국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이 설문조사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여름 휴가지로 ‘제주·부산·전주 등 국내 도시(55.6%)’를 꼽았다. 이 조사는 서울 및 경기, 인천 지역 2535세대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다. 해외로는 ‘일본·중국·대만·홍콩 등 아시아 근거리 지역(21.6%)’, ‘태국·발리·싱가포르·세부 등 동남아/서남아 지역(12.4%)’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휴가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3~5일(56.9%)’이라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으며, ‘1~2일(23.4%)’, ‘6~7일(10.3%)’, ‘일주일 이상(9.4%)’ 순으로 집계됐다. 장기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행을 ‘혼자(8.0%)’ 떠난다는 응답보다는 ‘연인(33.1%)’, ‘친구(29.4%)’, ‘가족(27.7%)’과 함께 간다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만족스러운 여름휴가를 위한 선호하는 숙박 형태(복수응답)로는 ‘3~4성급 호텔(28.3%)’과 ‘풀빌라, 펜션 등(27.3%)’이 꼽혔다. 그 이유(복수응답)로 ‘경제적 부담이 적어서(44.8%)’, ‘편안하고 안전해서(43.4%)’라는 응답이 많았다.

숙박 예약은 보통 여행을 떠나기 ‘2~3주 전(32.7%)’에 가장 많이 하며, 숙박비는 1박 기준으로 ‘10만~20만원대(46.7%)’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예약 시 주로 찾는 사이트(복수응답)에 대한 물음에는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55.1%)’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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