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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정담이, 이효리 "듣지 않아도 느끼면 돼" 위로

입력 : 2017-08-21 09:19:57 수정 : 2017-08-21 23: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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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정담이 씨는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JTBC '효리네 민박' 방송화면 캡처

'효리네 민박' 출연자 정담이 씨의 긍정 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는 피팅모델로 활동중인 25살 정담이 씨가 출연했다. 이날 정담이 씨는 청각장애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이효리는 조심스럽게 "언제부터 귀가 안 들리게 됐냐?"고 물었고, 정담이 씨는 "2년도 안 됐다"고 설명했다. 정담이 씨는 " 중학교 2학년 때 한쪽 귀가 안 들렸다. 22살에 수술을 하고난 뒤 남은 한쪽의 청력도 잃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들리지 않아 좋은 점을 찾으려고 애썼다"며 "듣기 싫은 말을 안 들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단점은 듣고 싶은 말을 못 듣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정담이 씨에게)파도 소리를 설명해주려고 했는데 '철썩철썩'은 아닌 것 같다. 그냥 파도를 마음으로 느껴.  어떻게 보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담이 씨는 "조용한 곳에서 저 혼자 앉아서 바다를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느낌을 표현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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