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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골 2도움 PK 유도…PSG, 툴루즈에 6-2 대승

입력 : 2017-08-21 08:09:28 수정 : 2017-08-21 0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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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원의 사나이'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와 툴루즈의 2017-2018시즌 리그앙 3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PSG 이적 후 두 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은 네이마르는 멀티골을 넣고 결승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또 멋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골 2도움을 기록한 네이마르는 지난 2라운드 자신의 데뷔전에서 올린 1골 1도움에 이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개막 3연승을 달렸다.

PSG는 이날 전반 18분 툴루즈 막스 그라델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1분 네이마르가 아드리랑 라비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나오는 것을 재빨리 골문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는 4분 뒤 라비오의 역전골을 도왔다. PSG는 2-1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PSG는 위기를 맞았다. 후반 34분 마르코 베라티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인 것이다.

그러나 PSG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네이마르는 근소한 리드를 지켜나가던 후반 30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에딘손 카바니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했다.

PGS는 4분 뒤 티아고 시우바의 자책골로 2-3으로 다시 추격당했다.

후반 37분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오른발 감아 차는 중거리 슈팅으로 오른쪽 상단 골대 구석에 공을 차넣으며 4-2로 앞서갔다.

2분 뒤 네이마르의 도움이 빛났다.

네이마르는 상대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낮고 짧게 깔리는 킥으로 라이빈 쿠즈자와의 왼발에 정확히 공을 올려놓으며 팀의 5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5-2, 정규시간 90분은 지났다. 그러나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양발을 자유자재로 써가며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는 유럽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메긴 평점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두 번째로 높은 쿠르즈와가 8.6점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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