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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실제 촬영지인 부산 '칠백장 기사식당' 각광

입력 : 2017-08-20 16:53:36 수정 : 2017-08-20 16: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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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객 돌파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기사식당 촬영지가 각광받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 송강호(김만섭 역)와 고창석이 함께 식사를 하던 ‘삼거리 기사식당’이 실제 부산에 있는 ‘칠백장 기사식당’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자 SNS를 통해 방문 후기가 올라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접속무비월드’에서는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칠백장 기사식당’입구 배경으로 녹색의 80년대 옛날 택시들이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장훈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도 주목받았다.

기사식당 씬 중에서 고창석(상구아빠 역) 뒤로 보이는 입구에 지나가는 80년대 택시들의 앞면과 뒷면이 보여 눈길을 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택시운전사' 촬영지는 광주 상무지구에 금남로 재현 세트장, 충장로, 서남대병원, 여수 가나다 다실, 순천 성동카공업사, 충남 보령 청소역, 경북 성주버스정류장, 창원 마산 회원종합시장 골목,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등으로 SNS를 통해 현장 사진과 목격담이 줄지어 답지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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