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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0대 할머니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30대 영장

입력 : 2017-08-20 13:52:38 수정 : 2017-08-20 2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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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는 성폭행하려다 70대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쯤 신안군 A(77·여)씨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려다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는 A씨의 얼굴을 수건으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뒤 탐문수사를 벌여 A씨와 같은 마을에 사는 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19일 긴급체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목포=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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