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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K-9 자주포 폭발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나

입력 : 2017-08-19 10:18:32 수정 : 2017-08-19 10: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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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 주력포인 K-9자주포 훈련 장면. K-9자주포 훈련 중 폭발사고로 장병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군은 외부전문가 등으로 진상규명단을 꾸려 사고원인 파악에 나섰다 .
중부전선 최전방인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부대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19일 군은  폭발사고로 상처를 입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정모(22) 일병이 이날 오전 3시 8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3시 19분쯤 포사격 훈련 중 화포 내부에서 불이 붙는 바람에 폭발이 일어나 K-9자주포에 타고 있었던 안전 통제관 2명 등 7명이 부상했다.

그 중 이모(27) 중사는 사고발생 직후 숨졌으며 부상자 6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날 정 일병이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당시 10여 문의 포사격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 중 5번째 자주포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군 관련 기관과 외부 전문기관 등이 참여해 현장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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