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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자주포 폭발사고로 7명 사상… 부상자 2명 위중

입력 : 2017-08-19 00:13:57 수정 : 2017-08-19 0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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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전선 최전방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8일 오후 3시쯤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어 군 헬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A(27) 중사가 후송 중 숨졌다.

또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부상자 6명 가운데 2명도 매우 위중한 것으로 전해져 추가 사망자 발생이 우려된다. 국군수도병원은 위병소에서 외부인의 병원 출입을 정문에서부터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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