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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에 도심서 즐기는 '아랍 문화 축제'

입력 : 2017-08-18 17:26:23 수정 : 2017-08-18 17: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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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아랍문화제가 서울과 광주에 찾아온다

()한국 -아랍소사이어티는 '10회 아랍문화제 '가 오는 30일 서울국립극장과 내달 2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수단의 전통 민속 예술단 라닌 엘발림보를 비롯해 이라크 우드 연주가 아흐마드 샴마 , 튀니지 바이올리니스트 야스민 아제이즈 등이 참여한다 . 공연단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유래한 현악기인 탄부르 와 아랍 전통 현악기인 우드 ’, 그리고 현대 악기들을 이용해 수단의 다양한 전통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

수단의 라닌 엘발림보는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에서 수단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전통 민속 예술단이다 . 아흐마드 샴마는 이라크 전통 우드 음악의 계승자이자 , 중동 지역의 다양한 우드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작곡가 겸 연주자다 .

튀니지의 바이올리니스트인 야스민 아제이즈의 음악은 재즈 , 클래식과 아랍 음악 세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 본 공연에서 기타 , 베이스 , 드럼 , 술잔 모양의 북인 다부카로 구성된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

2008
년 창설된 한국 -아랍소사이어티는 우리 국민에게 아랍문화를 소개하고 아랍세계에 우리 문화를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 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 -아랍 간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본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세부 일정은 아랍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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