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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골프 준우승 최혜진, 롯데와 계약…10억원 상회할 듯

입력 : 2017-08-18 10:14:01 수정 : 2017-08-18 1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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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프로 전향 후 28일 후원 조인식, 31일 한화 클래식으로 프로 데뷔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준우승한 아마추어 최혜진(18)이 롯데와 후원 계약을 맺는다.

최혜진 측 관계자는 18일 "롯데그룹과 메인 스폰서 협약 조인식이 28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최혜진은 7월 US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준우승해 골프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 2012년 김효주 이후 5년 만에 아마추어 선수로 국내 프로 대회를 제패한 선수가 됐다. 

아직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최혜진은 만 18세 생일인 23일 다음 날인 24일에 정식으로 프로 전향을 하게 된다.

이후 28일에 롯데와 후원 조인식을 하고 31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최혜진과 롯데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골프계에서는 "2년간 10억원을 받으며 프로에 입문한 김효주보다 좋은 조건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또 프로 데뷔 첫해에 신인상이나 대상, 상금왕 등을 차지할 경우 추가로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최혜진 계약 규모 등은 비공개가 원칙이나 후원 조인식 전후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최혜진은 18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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